1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운영하는 보건·환경체험교실에 지금까지 총 613명이 참여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27일과 31일에도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생활하는 초등학교 4-6학년 60명여명이 체험교실에 참여해 첨단과학 장비 견학과 체험을 했다.
특히 각종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불량식품 식별법, 미생물 검사 도구를 이용한 손 위생 실태 체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의 교육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