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경영.유통 핵심교육으로 한.미FTA 넘는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으로 “경제수도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6회 1,0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쌀.전작, 원예.축산, 농촌자원, 경영기술 분야로 진행되며,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짚어보고 올해의 농정시책과 주요시정을 홍보하며, 품목별 농산물의 생산.경영.유통 분야별 핵심교육으로 1년 농사를 계획.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한미 FTA대비 농업경영 역량과 경영혁신, 신규 강소농가 선정,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안정적 농축산물 공급기반 확충, 신재생 에너지의 농업적 이용 및 부가가치 향상기술, 농산식품과 농촌 어메니티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 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준상 인력육성팀장은 “작목별 전문기술교육은 물론 올해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주요시정, 각종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실제 영농에서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해결, 인천 농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새 기술 수용의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교육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및 각 구별 농협, 동사무소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력교육팀(☎032-440-690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