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해 성장률 4.4%->3.5%로 낮춰

2012-0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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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3.5%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9~20일 멕시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 제출한 ‘세계경제전망과 정책 변화’ 보고서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4.4%보다 0.9%p 낮은 수치다.

IMF는 지난주 세계경제 수정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9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 낮은 3.3%로 발표했지만 한국 성장률 수치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었다.

보고서는 G20 국가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해(4.0%)보다 낮은 3.5%로 전망했다. G20 선진국은 1.3%, G20 개도국은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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