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의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오전 7시 비발디파크 메인센터에 있는 온도계가 영하 10도 이하를 가리키면 해당일 스키리프트권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하는 `추울 땐 스키월드 GO! GO! GO!‘ 이벤트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은주가 떨어질수록 나눔의 온도계는 올라가는 취지로 진행된 기부금 적립행사로 지난 한 달간 모두 3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아졌다.
비발디파크는 적립금을 대명복지재단에 기부, 지역 불우이웃의 난방비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며 기금의 사용처와 지역가구 수는 대명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
또 그동안 기부 이벤트로 해당일 리프트권 구매로 나눔에 동참한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과 할인권을 증정, 숙박권과 오션월드 이용권 등 모두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했다.
비발디파크의 한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지난 한달 간 3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적립돼 나눔의 온도계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라며 “고객에게 나눔을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