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011년 매출액 13조9882억원, 영업이익 1986억원, 당기순이익 25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8%, 14.2%, 19.9% 감소한 수치다.
2010년 대비 지난해에는 LCD 및 IT 부품, 석유화학의 경기 불황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대해 LG상사 관계자는 “GS리테일 백화점 및 마트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세전이익은 자원개발 사업 호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3조350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당기순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5.6%, 895.7%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GS리테일을 상장하면서 보유 지분 20%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매각 차익액은 약 7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