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키프로스 전지훈련 돌입

2012-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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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키프로스 전지훈련 돌입

▲경남FC, 키프로스 전지훈련 돌입 [사진 = 경남FC]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FC가 25일 지중해의 섬 나라인 키프로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한 경남은 올해는 안탈리아와 가까운 키프로스(사이프러스)로 훈련지를 선택했다. 경남FC에게 키프로스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선수단은 26일 두바이를 경유해 사이프러스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27일부터 본격 훈련에 나선다.

사이프러스는 1~2월 기온이 평균 15~20도를 유지하며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특징이다. 특히 겨울에 비가 오지 않기에 전훈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유럽 명문 클럽들이 겨울 훈련지로 키프로스를 많이 찾아 실전을 통한 경기 운영능력과 조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운동장 시설과 양호한 잔디 사정도 키프로스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이번 사이프러스 전지훈련에서 우리보다 강한 유럽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운영능력을 보완하고 공수 조직력을 강화하겠다. 특히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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