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AG조직위,「인천아시안게임 정책협의회」구성

2012-01-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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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현안사항 신속한 해결 등 소통창구 역할 기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7일 대회준비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협의회 공동의장인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 김진영 정무부시장과 교육청, 체육회 등 7개 기관에서 참여, 2013실내무도AG 문화행사 공동추진, 해외 관람객 유치방안 등 조직위와 시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3실내무도AG(2013.6.29~7.6) 문화행사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행사로 적극 활용하기로하고 선수촌문화행사는조직위에서 카운트다운행사를 맡기로 했다.

또 전야제 등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기로 역할을 분담,선수촌 내 근린상가, 커뮤니티 센터 등 편익시설 확보방안,이밖에도 대회를 계기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념공원 조성 등 대회유산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회를 계기로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2014인천방문의해 지정 추진', 2014인천AG 기념,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추진 등은 검토 단계이나, 아시안게임이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인천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되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인천AG 정책협의회는 조직위 사무총장,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공동 의장으로, 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경제청.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도시공사 본부장급, 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간부로 구성, 향후 시경찰청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로 운영되며, 인천AG 추진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 대회추진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현안사항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G조직위 관계자는 "정책협의회 운영을 계기로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조직위와 인천시간 소통문제 해소는 물론, 현안 및 협력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대회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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