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 10% 수익지급하는 ELS와 DLS 8종 출시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오는 19일까지 총 6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3166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0.68%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경우 연 10.68%(월 0.89%)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조선해양, 호남석유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