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열풍…통기타 최고수를 가린다.

2012-0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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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대한민국 통기타의 최고수가 가려진다.

2월19일 오디션 '기타 킹'이 열린다. '여섯 줄의 은하수, 라디오를 만난다'는 부제로 열리는 오디션은 아마추어, 프로뮤지션 구분 없이 통기타 연주자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장재인, 김지수가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방송이 나간 뒤 60년대 인기를 끌었던 통기타의 판매량이 갑자기 급증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에서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인 인디밴드 10cm를 본 젊은이들은 통기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대회를 연출하는 경인방송 안병진 PD는 "라디오의 감성과 통기타의 낭만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라이브 행사"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는 따뜻한 콘서트 경연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부문은 통기타 핑거스타일, 스트로크, 우쿨렐레로 나눠지며, 모든 부분은 노래와 함께 협주할 수 있다. 본 대회의 온라인 예선은 2월2일까지 경인방송 홈페이지(www.itvfm.co.kr/guitarkin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kr/2012guitarking)을 통해 연주 동영상을 접수 받는다.

전문가들이 심사를 거쳐 선택받은 예선 통과과자들은 2월 6~17일까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뽑일 때까지 오디션을 거친다. 최종 결선은 2월19일 서울 마포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기타리스트 이정선, 박주원 외에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대상 수상자는 특수 제작한 10돈 가량의 황금 기타 피크가 수여되며,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최고급 기타가 주어진다. 입상자에게는 음원 제작 및 유통 홍보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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