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22~28일) 동안 평소보다 3배이상 많은 2만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중화권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9개 호텔, 리조트 등의 중화권 관광객 숙박 및 예약률을 조사한 결과, 도내 남서부 2개 대형 관광호텔에서 3500여명이 숙박하며, 북부지역 숙박시설 1200여명, 스키장과 숙박시설을 겸비한 경기남부지역의 리조트, 관광호텔에서 약 5000여명 이상이 투숙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급증현상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국내 최대 쇼핑아울렛, 미용전문센터에 대한 쇼핑 및 미용수요 증가와 DMZ 주변 관광지에 대한 수요확대, 한류 촬영지를 바탕으로 한 도내촬영지 중심의 한류 상품, 에버랜드 등의 엔터테인먼트 수요 상품을 적극 개발, 중화권 현지에 적극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라 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중국관광객의 수요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경기도 중국 자매결연지역 언론매체 초청사업, 여행업 관계자 팸투어 사업, 청소년, 노인교류 사업 등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