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1명과 미얀마 선원 2명,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 등 총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선장을 포함한 나머지 5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 5명(총 16명)이 타고 있었다.
이 배는 대산항에서 선적한 휘발유 6천500t을 인천 유공부두에 하역한 뒤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도중 굉음과 함께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정, 고속정 등 18척을 사고 해역에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결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