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둔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을 위해 한글과 외국어로 된 '2012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만들어 보급했다고 밝혔다.
한글판 3만6000권, 영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5000권씩이다.
입학전 준비물, 친구 사귀기, 공부와 친해지기, 선생님과 상담하기, 건강한 습관 기르기 등 초등학교 신입생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상담, 지도방법 등을 담았다.
경남지역 초등학교에는 2000명이 넘는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들이 있으며 매년 수백여명씩 늘어나고 있다.
부모의 국적은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