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은 꽃송이버섯 대량생산을 위해 개발한 '병재배 시스템'을 화순 백아산꽃송이버섯 배양센터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내 꽃송이버섯 재배는 그동안 소수 농가에 의해서만 소량 재배가 이뤄졌으나 1년전 산림자원연구소의 기술개발 성공으로 대량생산의 길이 열렸다.
백아산 배양센터는 지난 1년동안 공장 건립과 시설구축을 완료하고 농가 시스템에 맞는 시험재배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꽃송이버섯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된 버섯은 화순군 농산물유통주식회사를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에 보급되고 일본 등 해외에도 수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