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제 미주(美州) 지역에도 빠르고 저렴하게 책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도서는 미국 전역을 비롯해 캐나다까지 빠르게 배송되는 '미주현지 직접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에서 책을 주문하면 LA의 물류센터에서 책이 출고되는 시스템이다.
미주현지 직접배송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기간에 있다. 특히 인터파크도서의 현지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국제택배 배송비 대비 책 한 권의 경우 약 63%, 열 권의 경우 약 84%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송방식은 일반택배 배송과 물류센터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픽업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LA물류센터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상품은 2~3일 이내에, 직접 픽업을 원할 경우 1~2일 이내에 수령 가능하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해외 동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미주·캐나다 지역에 지인을 둔 고객들이나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인터파크도서는 2012년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