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00억대 하수처리장 시공사 압수수색

2012-01-11 10:12
  • 글자크기 설정

검찰, 1000억대 하수처리장 시공사 압수수색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검찰이 1000억대 광주 하수처리장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11일  광주지검 특수부는 10일 D사 등 건설업체 여러 곳의 광주ㆍ전남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한 서류 등을 토대로 D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사전 접촉,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D사 전남지역사무소와 컨소시엄에 참여한 N사를 압수수색하고 일부 기업 대표, 광주시 공무원 등을 소환 조사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가 로비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불거진 비리 의혹의 일부를 검찰이 사실로 밝혀낸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해당 시설은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방류되는 총인의 허용치를 2ppm에서 0.3ppm으로 낮추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982억원이다.

설계ㆍ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해 작년 4월 D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