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초고화질 플래그십 '파워샷 G1 X' 선보여

2012-01-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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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새로운 플래그십 콤팩트카메라 ‘파워샷 G1 X’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출시될 파워샷 G1 X은 캐논 콤팩트 카메라의 새로운 최상위 라인업 제품이다.
기존 라인업에선 파워샷 ‘G’ 시리즈가 가장 상위 기종이었다.

캐논 관계자는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중시하는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 ‘파워샷 G1 X’를 개발하게 됐다”며 “파워샷 G1 X은 대폭 커진 이미지 센서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해 렌즈 교환 없이도 초고화질 촬영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워샷 G1 X의 가장 큰 특징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1.5형(18.7mm x 14.0mm)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미지 센서가 커짐에 따라 압도적인 해상력 향상과 어두운 상황에서의 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하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는 ‘파워샷 G12’ 센서(7.4mm x 5.6mm)와 비교해 무려 약 6.3배 정도 큰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쓰이는 ‘마이크로포서드’(17.3mm x 13.0mm) 규격보다도 큰 크기다.

새로운 센서는 보급형 DSLR에 주로 쓰이는 ‘APS-C’(22.3mm x 14.9mm)규격과도 큰 차이가 없어 DSLR급의 화질 표현이 가능하다.

캐논은 이 제품에 자체 개발한 5세대 영상처리 엔진 ‘디직(DIGIC)5’를 채용했다. 이 엔진은 이전 세대인 디직 4보다 노이즈를 약 25% 수준으로 줄였다.

감도는 최대 ISO 1만2천800까지 지원해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3.0형 회전형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해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커진 CMOS 센서와 개선된 렌즈 성능으로 인해 동영상에서도 향상된 아웃포커싱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파워샷 G1 X는 DSLR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카메라”라며 “캐논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최고의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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