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만 관광객 유치 나서

2012-01-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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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진형 기자) 경기도가 오는 2월부터 대만TV에 경기도 관광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겨울여행지·미식·미용·예술문화 등 경기도 관광명소의 매력을 담아 대만TV에 방영키로 했다.

도 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주요 유선 방송국인 삼립(三立)TV의 세계 관광지 소개 프로인‘아이완커(愛玩客 여행사랑)를 통해 도내 관광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0일부터 총 16회에 걸쳐 대만 내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삼립 TV는 2박 3일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 가평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송어얼음낚시 체험, 스노 판타지아체험 등 겨울체험과 쁘띠프랑스 등 지역의 다양한 겨울풍경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 스킨 케어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스킨애니버서리를 비롯해 헤이리 마을 예술체험, 이천세라피아 도자체험, 이천 한정식, 경기 G브랜드 한우명품관 한우 체험,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겨울여행 등 대만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도내 테마 여행지들을 영상에 담는다.

황준기 사장은 “최근 3년간 20~40대 젊은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대만 관광객이 매년 평균 12%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앞으로 겨울체험, 미식 명소 등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된 아이템으로 고부가치 여행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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