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JDC & 녹지그룹 연이은 협상개시

2012-01-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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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서우-중대지간 컨소시엄 협상개시에 이어…<br/>녹지그룹…타운 내 33만평 단독 개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헬스케어타운이 연이은 협상개시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9일 중국 상해 뤼디그룹유한공사(총회장 장옥량, 이하 녹지그룹)와 본격적인 협상 추진을 위한 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양사는 이날 Kick-off Meeting를 통해 협상 개시를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공표했다.

이에 앞서 JDC는 지난 5일에도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중대지간 컨소시엄이 Kick-off Meeting을 개최해 헬스케어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Meeting에서는 정례협의회 구성 및 회의개최 일정,본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추진일정 등 일련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JDC는 이번 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최단 기간 내에 사업목적에 맞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상에 박차를 가해 금년 내 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합작법인 설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JDC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흥동·토평동 일대 153만9013㎡ 부지에 총 7,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휴양복합단지이다.

메디컬파크, 웰니스파크, R&D 파크 등으로 구성돼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성형, 비만치료, 스파·테라피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녹지그룹은 의료와 연계한 휴양·상업시설 개발 등과 관련한 사업추진으로 헬스케어타운 내 웰니스파크와 109만㎡인 R&D 파크 부지 내 들어설 시설을 단독 개발한다.

중국 상해 본사를 둔 녹지그룹은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부동산 개발 1위, 기업평가 87위, 세계 500대 기업 진입을 앞둔 굴지의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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