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전 11개 지역교육청의 생활지도 담당 장학사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사건이 은폐될 경우 담당 장학사를 문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교육청 산하 인권교육센터 조사관을 직접 학교에 파견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와 학부모 대표, 정신과 의사 등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학교 폭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예방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