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 먹고싶어서" 초등생 상대 공갈하던 10대 조사

2012-01-05 16:29
  • 글자크기 설정

"맛있는 것 먹고싶어서" 초등생 상대 공갈하던 10대 조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도심가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뺏던 10대들이 붙잡혔다.


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도심 번화가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A(12ㆍ중1)양 등 10대 3명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4일 오후 4시 20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길거리에서 B(11)양 등 초등학생 2명을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배회하던 A양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서 돈을 빼앗으려다가 가방에 1000원밖에 없어서 그냥 돌려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형사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A양 등을 가정법원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충장로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금품 갈취가 빈번한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