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12월부터 도내 병원에 입원한 감기 환자 3명에게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N2)형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B형보다 중증이어서 예방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3군 법정전염병인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고열과 두통이 주요증상으로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이후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예방백신을 맞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과 청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