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정주민참여위원회 구성

2012-0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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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형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고양, 새 출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시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 증대와 시민제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발돋움을 위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위원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에는 고양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학계의 원로역할을 해 온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낸 서광선(현 이화여대 명예교수),사회복지(여성, 노인, 장애인, 농업)부문에는 이종탁(일산서구노인대학장), 이은영(푸른학교 잔디교실 대표), 원용희(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사), 도시건설/경제/환경부문에는 김복열(무원.화정고 운영위원), 김봉회(경기도건축사협회장), 양승환(뉴텍컴퓨터 대표),김경태(전 3.4대 시의원),문화체육/교육부문에는 김옥영(방송작가), 정지명(고양시체육회 고문), 조 정(한국작가회의 여성과인권위원장),평화/인권/종교부문에는 강경민(고양평화누리대표), 마리아수녀(사회적기업 위캔대표), 대오스님(흥국사주지, 불교사암연합회장),주민자치/시민사회부문에 이춘열(고양시민회 대외협력위원장), 김범수(전2~4대 시의원), 최실경(고양시상이군경회장) 등 17명을 선정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고양시주민참여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주도, 주민상시참여, 주민참여제도의 통합운영 등 기본원칙에 따라 주민참여의 제도화와 주민참여 기본이념 실천에 중점을 두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각계각층에서 115명의 주민이 신청하여 약 15대1의 경쟁률을 보여 시정참여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확인된 가운데, 진정한 주민참여에 의한 풀뿌리 주민자치 시대를 열 일반시민, 학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종교계(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시민의 시정참여욕구를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개혁, 중도, 보수인사를 골고루 망라했으며, 특히 여성의 참여 기회를 적극보장하기 위하여 30%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하여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초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정주민참여위원회가 발족이 된 이후, 위원회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치기획·민생경제·환경생태·도시·교통·여성·복지 등 5개 분야의 주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각 참여단원 역시 공개적인 모집절차를 통하여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각 참여단별 11명씩 총55명의 주민을 선정하게 되며, 각 참여단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최 성 고양시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의 구성과 관련하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핵심정책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안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주민과 시가 협력하여 주요 정책에 지역별, 분야별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게 됨으로써 명실공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 최고의 시민 제일의 자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게 될 것”이라며, “위촉되는 위원은 2년을 임기로 시정 전반에 걸쳐 정책형성, 결정, 평가 등 의사 형성 단계부터 집행까지 시민의 의사를 반영 할 연구·조사·공청회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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