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지난해 12월 초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접경지역에서 탈북을 시도하던 북한 군인 6명 중 2명이 북한 당국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군인들은 랴오닝성 단둥 교외에서 탈출을 시도했으며 사살 되지 않은 나머지 군인들은 중국 당국에 체포된 뒤 북한에 인계됐다.사망 탈주병들은 압록강을 건너 중국령에 진입했으나 북한 국경경비대의 발포로 숨졌다. 최근 수년간 북한군의 식량사정이 악화되면서 병사들의 탈북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살은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