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전세계 가난한 이웃에 희망 의약품 기증

2011-12-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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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 회장(왼쪽)이 열린의사호를 통해 6억억 상당의 희망 의약품을 기증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22일 전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를 통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되는 의약품은 열린의사회를 통해 가난과 질병,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세계 곳곳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위한 해외무료진료에 사용된다.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은 “뜻 깊은 봉사 활동을 펼치는 열린의사회의 활동에 안국약품이 함께해 기쁘며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실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03년 이라크 난민돕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지원, 2006년과 2007년에는 북한·국내 수해지역 지원, 2008년 태안반도 피해지역 지원, 2009년 몽골,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남아공 무료진료,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참사 구호의약품 지원 등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 단체와 제약협회의 인보사업 활동 등에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설립 15주년이 된 열린의사회는 국내 최대의 순수 민간의료 봉사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진료와 한 달에 두 번 국내 소외계층과 농어촌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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