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미미한 12·7 약발… 강남권 재건축 하락세 전환

2011-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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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 매매가 변동률도 마이너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12·7 부동산대책과 가락 시영 종상향 이후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재건축 시장이 다시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신도시는 -0.03%, 경기 -0.01%, 인천 보합세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0.04%)가 상승한 반면 강동(-0.11%), 서초(-0.10%), 강서(-0.07%), 강남(-0.03%)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는 재건축이 2주 연속 상승했지만 일반 아파트는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강동구는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송파구(0.69%)가 오름세를, 서초(-0.15%), 강동(-0.04%), 강남(-0.03%)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초·강동·강남구는 호가를 높였던 매도자들이 거래가 위축되자 호가를 다시 낮추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는 중동(-0.10%), 평촌(-0.08%) 순으로 하락했으며 경기는 의정부(-0.12%), 용인(-0.10%)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가격은 서울 -0.02%, 신도시 -0.03%, 경기 -0.02% 내려 5주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중랑(-0.16%), 강남(-0.16%), 동대문(-0.15%), 강서(-0.14%), 관악(-0.14%), 송파(-0.10%) 등이 내리고 용산(0.21%), 성동(0.13%), 양천(0.11%)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26%)이 2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경기는 화성(-0.23%), 용인(-0.2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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