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는 암 환자의 날숨에서 검출되는 암 특이적 냄새 (VOC,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지표로 하는 검사 센터를 구축한 기념으로 유방암 검사 희망자를 선착순 1000명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냄새를 이용한 암 검사 기술은 동물의 특별한 후각능력에 착안해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암탐지견 마린의 복제와 연구를 발전시킨 것이다. 기계를 이용한 분석은 비파괴적이며 신속하고 편리하게 암 특이적 휘발성 유기화합물 성분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유방암 진단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알앤엘바이오가 개발한 암 조기 검사 시스템은 지난 7월초 국제 특허 출원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