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2,175가구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이와 병행한 14,400개의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설치를 년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 자원봉사 등과의 안전복지네트워크를 지난달 24일 재난예방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발전시켰고,쪽방촌 소방안전대책 등 지역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등 안전복지시책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소방안전본부는 내년에는 2,630가구에 대한 점검정비를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복지시책 홍보효과와 수혜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가구 선정 절차에 주민신청 및 주민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예방 상호협력을 보일러 등 업체로 확대하고, 지역맞춤형 안전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지재생사업과의 연계를 적극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재난취약가구 주민들의 안전생활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부터는 읍면동에서 대상가구를 선정할 때 사전에 안전복지정보가 이해관계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개.홍보돼 꼭 필요하고 시급한 재난취약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