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업 제작발표회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news.co.kr)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왓츠업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 서울 강남구 헤리츠에서 열린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에는 빅뱅 대성, 임주은, 오만석, 조정석이 참석했다.
이날 왓츠업은 어떤 드라마냐는 질문에 송지원 감독은 “왓츠업은 일종 어린 왕자 같은 이야기다. 정말 중요한 건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말했다.
공개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성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하데스라는 이름은 극 중에서 어머니 몰래 활동했던 이름이고, 어느 날 파파라치에 얼굴이 찍히며 정체가 탈로 나게 되자 대학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학교생활 적응에 애를 먹지만 이내 적응하며 활발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주은은 “실제 성격도 약간 중성적인 면이 있다. 촬영장에서도 다 아우르는 매력이 있다. 극 중 오드리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오드리는 엄마 꿈 때문에 억압을 받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며 꿈도 펼치고 사랑도 하게 된다”고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뮤지컬 배우인 조정석은 “무대 공포증을 갖고 있고 이를 헤쳐나가는 김병건 역을 맡았다. ‘왓츠업’은 뮤지컬 드라마가 아닌 캠퍼스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장르를 소재로 삼았기 때문에 보여 드릴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왓츠업’은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