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육군 7사단장과 2군단장, 육군참모차장과 1군사령관, 제3대 합참의장을 역임하고 예편 후 주(駐) 태국ㆍ스웨덴ㆍ이탈리아 대사, 3ㆍ4대 한국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 한국 참전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합참은 유족과 협의를 통해 유 전 장관의 영결식을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정승조 합참의장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합참장(合參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고인은 이날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태종(61) 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02-3410-6902, 010-5391-4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