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해명 이승기보다 아이유?…"작업이 밀렸을 뿐 다음엔 승기와"

이적 해명 [사진=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방송화면]

이적이 이승기와의 음악 작업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기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가 있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이적 선배님께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다행이다'를 정말 좋아해서 어쿠스틱 버전의 곡을 받고 싶었다"며 그러나 "시트콤 출연 등 바쁘다고 하셔서 안타깝게 거절당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평소 입담을 발휘해 "이적이 많이 바쁘다. 바로 얼마 전에 아이유 앨범 작업을 했다. 신명나서 곡을 쓰더라"고 폭로해 이승기를 당황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소식에 이적은 지난 26일 한 트위터리안은 "어제 스케치북 보는데 이승기씨가 곡 받고 싶었는데 바빠서 못 주셨다고. 그런데 아이유랑 작업은 하시고"라는 멘션을 받았다.

이적은 해명에 나섰다 "기사도 났던데. 작업들이 밀려서 못했던 거고, 오늘 승기와 또 얘기했어요. 다음에 꼭 함께 하기로"라고 밝혔다.

한편, 이적은 다음달 17, 18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위에 올라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