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료자원봉사단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벌였다.
이들은 주말인 26일 오후 석수1동 주민센터를 찾아 이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이 곳엔 내과를 비롯,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치과, 한방과 그리고 약재과와 안경사까지 모두 27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관내 주민들은 의료진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진료를 받기 위해 하나둘씩 모여들었고 그 수가 300명 가깝게 늘어났다.
이들에게는 무료진료와 검진 및 투약이 실시됐고, 특히 노인들에게는 돋보기가 제공되기도 했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금년 들어 이날을 포함해 모두 4차례 진료봉사를 실시했고, 매년 4~5회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는 등 히포크라테스를 실천하는 백의의 천사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