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평군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한강유역관리청이 수계 관리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수계관리기금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예산집해의 효율성 등 11개 분야에 대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비점오염 저감사업 분야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군은 2003년부터 970억8000만원을 들여 기존의 합류식이었던 하수과늘 분류식화해 하처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여 1급 하천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수계관리기금은 각종 개발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이용 부담금 등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