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2009년, 2010년 배당 성향은 각각 52.7%, 53.6% 였으며, 현금 배당액은 각각 860원, 620원이었다"며 "이러한 높은 배당 성향은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2011년 현금 배당액은 600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법인세 추징에도 높은 배당액이 큰 매력으로 부각될 것이란 것.
정 연구원은 "방문자 증가와 위안화 및 엔화 강세에 따라 4/4분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회계기준 변경으로 전년도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2011년 순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전년대비 11.7%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홀드율은 1.2%p 상승한 14.8%에 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외래 관광객의 급등에 따른 고성장과 높은 사업안정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8.9배에 불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