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휴리예트데일리뉴스는 19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터키 외무부 한 관리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리는 터키 정부는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하한 군사개입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은 이미 시리아의 아사드와 야권에 넘어갔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며 "아사드 정권은 외부의 힘에 무너지지 않고 대신 (시리아) 내부의 힘에 붕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권 교체는 불가피하다. 터키, 심지어 이란을 포함해 누구도 아사드 정권이 계속 갈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시민 보호를 위해 터키~시리아 국경에 완충지대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