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귀포의 일 강우량은 143mm로 11월 일 강우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로 집계됐다.
제주에도 102mm의 비가 하루만에 내려 1975년(87mm) 이후 26년 만에 11월 일 강우량 극값을 경신했다.
진도(82.5mm), 해남(94mm) 등도 기상 관측 이래 11월 일 강우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 전면에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지난 18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