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연구원은 "외환은행이 향후 영업환경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시했다"며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사항을 감안하면 예상된 결과지만 4분기 배당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편입될 경우 하나금융과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20% 내외)으로 낮춰질 것"이라며 "설령 편입이 연기되더라도 론스타의 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