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투자를 지속,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조기에 사업주도권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나 인재 확보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다가올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1900만주로 증자비율은 11.7%다. 할인율 20%를 적용했으며, 예정 발행가는 5만5900원이다. 배정 기준일은 11월19일이며, 납입일은 12월28일이다. 신주는 내년 1월9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