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국회의 한-구주 의원 외교협의회와 유럽연합 의회의 한반도관계 대표단이 주축으로 마련됐다.
한국 국회에서는 정의화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한-구주 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이강래 의원, 부회장인 박종근 등이 참석했다. EU의회에서는 한반도관계 대표단 대표 크리스티안 엘러 의원과 부대표인 안나 로스바흐, 게랄드 해프너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자리를 같이 했다.
또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前 외무부 장관), 안충영 정부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했으며 토마스 코즐로스키(Tomasz Kozlowski) 주한 EU대표부 대사, 엘리자베스 로랭(Elisabeth Laurin) 주한 프랑스 대사, 쎄르조 메르쿠리(Sergio Mercuri)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유럽 15개국 외교사절과 양측 학계 경제계 인사, 정책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양측 의회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 제고를 비롯한 한-EU 협력의 기본 방향과 특정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양측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 1회 한-EU 리더스 포럼’은 지난 5월 양측 의회 대표단의 사전 준비 회의를 거쳐 개최 됐으며, 동아시아재단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제 2회 포럼은 2012년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