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황규호 SK해운 대표)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강거북선나루터에서 ‘제4회 해양소년단총재배 요트대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트대회는 선진화된 해양 레저 문화로 각광 받고 있는 요트 대회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요트 기술을 습득시키고, 요트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길러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대회는 옵티미스트, 레이저피코, 킬보트 3개 종목으로 옵티미스트, 레이저피코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킬보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순위는 각 종목별 3경기 이상 실시해 종합합산점수제로 결정됐다.
연맹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들이 한강을 몸소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해 스포츠맨십과 호연지기를 길렀다”며 “다가오는 선진화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 잡게 될 요트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