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리드하는 에너지 절약’은 에너지 사용실태를 쉽게 파악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도록 고지서 디자인을 전면 개정한 것이다.
특히 새로운 고지서는 이웃집 평균 에너지사용량과 전년도 동월 사용량 비교 수치를 제시하고 레드ㆍ그린카드 등으로 시각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서울 방배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국 대비 15.1%포인트(2011.1월), 8.9%포인트(2월)라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냈다.
지경부는 에너지 고지서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적용 대상을 100만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의료서비스 개선, 국방환경 선진화, 재활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48개 기관에서 제출한 386개 사례 가운데 1차, 2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