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립 32주년 대규모 축하행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4일부터 13일까지 대규모 축하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월드타워 첫 번째 주인공을 모십니다’ 행사로 고객들에게 2015년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에 오픈 당일 500m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24일 내점 고객은 누구나 전점 사은행사장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내달 2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품으로 1등 1명에게 롯데월드타워 황금모형(24Kㆍ320g)과 3200백만원짜리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 1명에게는 1000만원짜리 상품권, 3등 10명에게는 100만원짜리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1~3등 전원에게 롯데월드타워 오픈 당일 승강기 탑승권과 롯데호텔 숙박권(2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규모 상품행사도 열린다.

4~13일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영패션 드라마 위크(Drama Week)’가 개최된다. SOUPㆍ스위트숲ㆍ비지트인뉴욕 등 3개 브랜드 특가 상품과 함께 롯데백화점이 이 브랜드들과 공동 기획한 연예인ㆍ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SOUP는 배우 신세경과 콜라보레이션한 리본코트와 퍼트리밍 다운코트 등 4개 품목을 선보인다. 스위트숲은 배우 황정음과 협업한 케이프코트ㆍ후드야상 등 4개 품목을 내놓는다. 이 제품들은 모두 9만9000원이다.

드라마 위크 행사 일환으로 ‘Subway Virtual Store(지하철 가상스토어)’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ㆍ광고판에 설치된 의류사진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면 제품이 집으로 배달되는 구조로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QR코드를 찍으면 롯데닷컴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에너지 절감 캠페인 ‘웜비즈’ 일환으로 4~30일 전점에서 ‘웜비즈 셔츠 기획전’을 연다. ‘헤르본’ 웜비즈셔츠 5만5000원ㆍ‘피에르가르뎅’ 웜비즈셔츠 5만5000원ㆍ‘루이까또즈’ 셔츠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본점ㆍ잠실점ㆍ영등포점 등 7개점에서는 4~8일 ‘롯데-LG패션 러브 페스티벌’을 열린다. 닥스ㆍ헤지스ㆍ질스튜어트ㆍ라푸마 등 LG패션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정장 35만원ㆍ트렌치코트 35만8000원ㆍ원피스 19만9000원 등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 수익금 가운데 2%는 유니세프 동아프리카 어린이 기근 구제 기금으로 쓰인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200명에게는 유니세프 장바구니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