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브라질 외국부는 1일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정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는 전날 열린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정회원 가입안을 가결했다.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을 지지해온 브라질은 찬성표를 던졌다. 마리아 라우라 다 호샤 유네스코 주재 브라질 대사는 “브라질이 팔레스타인의 유네스코 가입에 찬성한 것은 중동평화를 위한 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3~4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유네스코를 방문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