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소방이 2012년 도민안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4일 남양주 이패동 소재 종합운동장에서‘소방의 날 기념 119 생활안전단 출범 및 소방기술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2012년 모든 인적, 자연, 사회적 재난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모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재난본부는 “그간 분산된 상황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경기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 모든 재난에 대한 상황관리와 보고를 소방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날로 위험해지는 고위험 재난과 사고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특수대응단과 24시간 순찰활동도 벌인다”고 말했다.
또 모든 현장업무 즉시 출동 가능한‘119생활안전단’, 경인 아라뱃길 개항에 따른 ‘119수난구조대’, 초고층건축물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특수재난대책팀’발대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율안전관리 체제 전환과 관리·감독 기능 강화하고자 기존 관에서 실시하던 각종 소방검사를 건물주의 자체점검을 통해 건축물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방화관리에 대한 자기책임 의식도 강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재난과 사고의 형태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어 딱딱하고 무거운 공공기관에서 대응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다행히도 경기도 소방이 그간 대한민국 소방정책을 선도하면서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2012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