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은 현재 서울시 정책특보로 내정된 서왕진 박사와 세종대 김수현, 변창흠 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서채란 변호사, 시민경제사회연구소 홍헌호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오는 10일이 제출시한인 내년도 예산편성 제출과 관련해 1∼2차례 한시적으로 모여 박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범위와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회의는 시청에서 비공개로 열리며 실ㆍ본부ㆍ국장이 참석해 소관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자문단과 토론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정책 자문기구로 구성 중에 있는 '희망서울기획위원회'는 이번 예산관련 자문회의와 별개"라며 "이번 자문회의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희망서울기획위원회 위원으로의 참여 여부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희망서울기획위원회를 시민ㆍ사회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을 포함해 50명 안팎으로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