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개 성 1~9월GDP 1조위안 달성

2011-1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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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미화 기자) 중국 주요 14개 성의 GDP가 3분기 현재 이미 1조위안(약 175조원)을 넘어 새로 GDP '1조위안 클럽'에 합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유력 매체인 21세기경제보도가 1일 보도했다.

또한 광시(廣西),헤이룽장(黑龍江), 산시(陕西),장시(江西),충칭(重慶),톈진(天津) 등 6개 성 또는 성급 자치구 및 직할시도 같은 3분기에 이미 GDP가 7000~8000억 위안에 달해 이들 지역 역시 올해 무난히 'GDP 1조위안 클럽'에 진입할것으로 보인다.

쓰촨(四川)성의 경우 올해 GDP가 2조위안, 허난(河南)성은 2조 5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광동(廣東)성은 'GDP5 조위안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고, 명목 GDP 증가폭이 7000억위안으로 많은 성의 경제총량을 초월한 수치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각 지방정부는 여전히 GDP규모를 키우는 것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이런 수치는 별다른 의미 없다고 밝혔다. 중국 1~9월 GDP 성장은 9.4%, 물가는 5% 이상,명목 GDP 증가는 20%에 달했다.

이에 비춰볼때 경제 규모의 팽창은 인플레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이에따라 중국 정부는 향후 에너지절약및 오염감축 (節能減)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3분기 명목GDP 증가율이 20%이하로 비교적 낮은 곳은 베이징,상하이,광동,저장(浙江),산동(山東) 뿐이었다. 이에비해 중서부에 위치한 대다수 성의 명목 GDP증가율은 30%에 육박했다. 후난(湖南),산시(陕西),톈진(天津),안후이(安徽),쓰촨(四川)의 명목 GDP증가율은 24~28% 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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