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박성만 본부장은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반시설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서북권역 신규 개발지역의 인구증가와 기존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천지역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계한 광역교통망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비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안정적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사로 인한 소음.진동 등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한 줄이는 한편 공사현장 시설물 점유 및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로 안전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울7호선과 인천 1.2호선과의 환승체계 구축으로 인천시민의 지하철 이용 활성화와 효율적인 광역도시 네트워크로 광역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인천지역 연장구간 6.31km를 완공해 내년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29.2km(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곳)규모로 지하 23.2km, 고가 6km 구간이 건설되며 총 사업비 2조1839억원(국비1조2989,시비8850)가 투입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