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류 장관과 하토야마 전 총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을 겸한 면담을 하고 대북정책과 북한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한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기존 대북정책 원칙과 기조 유지하는 가운데 유연성 발휘해 나가겠다”면서 “비(非) 정치군사 분야 교류를 해나가고, 대화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납북자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이 있고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