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홍보물 대회인 LACP에서 대상을 받은 효성의 기업브로셔.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효성은 1일 글로벌 홍보물 대회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스포트라이트어워즈(Spotlight Awards) 브로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GE, 인텔, 미쉐린, 바이엘, 아디다스, 코카콜라 등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글로벌 기업들이 경합을 벌였다. 평가점수 만점을 받은 효성 기업브로셔는 ‘Global Excellence’를 주제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적 크리에이티브와 눈길을 사로잡는 구성,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로 수많은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탁월함을 드러냈다”는 평가와 함께 “고객들이 메시지에 빠져들게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홍보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전세계 12개국 1500개 회사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100개 회사만을 엄선해 종합순위를 선정하는 Top.100 부문에서 3위를 차지,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차(20위), 현대모비스(43위), 코레일(70위) 하이닉스(71위) 등의 회사들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된 LACP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홍보 커뮤니케이션 자료에 대한 경쟁력을 조사·발표하는 기관으로 매년 출품되는 홍보물의 콘텐츠와 디자인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