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자연부락에 2일 부터 시내버스 운행..

2011-11-01 14: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자연부락에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인천교통공사 (사장 박규홍)는 계양1동 자연부락 내 이화동과 둑실동을 순환하는 시내버스를 2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이용승객 부족으로 대중교통이 운행을 기피, 계양구가 비정기적으로 승합차량을 지원했으나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면서 시내버스 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시내버스 운행은 계양구가 버스 2대를 인천교통공사에 위탁하고 공사 측이 노선 2곳에 대한 인가 및 운영권을 맡기로 계양구와 합의해 이뤄졌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자연부락 시내버스는 장기동을 출발해 오류동, 선주지동과 이화2동을 거쳐 계양역을 경유하는 1호 노선과 장기동을 출발 오류동, 갈현동, 둑실동, 묵상동, 다남동, 계양동을 순환하는 2호 노선으로 운영한다.

요금은 시내지선버스와 동일한 성인 700원, 청소년 550원, 어린이 300원이며 성인과 청소년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각각 600원, 420원으로 할인된다.

박규홍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 노선은 비록 수익성이 없지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중교통 이용과 환승할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공사가 운영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