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권의 날 1주년 기념행사는 학생인권조례 공포 및 학생 인권의 날 1주년을 맞아 조례 제정의 뜻을 되새기고, 학생인권과 교권을 존중하는 평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기념식에는 관내 초·중·고 교장을 비롯하여 교원, 학부모, 학생 등 약 250여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생인권 UCC’ 공모 우수작품 상영을 시작으로, 사동초등학교 축하공연, 학생인권조례 홍보 동영상 상영, 생활인권교육 유공교원 및 학생 표창, 김원길(안토니대표, 행복전도사)대표의 특강, 학생인권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근절, 교통질서지도, 교내외 생활지도, 학생봉사활동 등 한해 동안 생활인권교육에 공적이 많은 교사와 학생 138명(초등학교 84명, 중학교 30명, 고등학교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일순 동두천양주교육장은 이번 인권의 날 기념식을 통해 참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의 형성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실천적 노력, 교육지원청의 인권친화적인 정책,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삼박자가 고루 호흡을 맞출 때 가능하다며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